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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검색결과

  • 국민의힘 부천시 총선 예비후보자 전원 공천면접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국민의힘 후보자 면접이 14일 12시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 4층에서 실시되었다.   당초 10시 47분부터 예정되었던 면접은 시간이 밀리면서 첫번째 부천갑 지역의 후보자가 면접장에 들어간 시간은 12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었다.   국민의 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소정임 후보(부천을)가 선거복을 입었을 뿐으로 대부분 정장차림의 각 후보자들은 각자 면접을 대비한 가상 질문지 등을 익히며 면접에 대비하였으나 면접장으로 들어가는 표정은 긴장을 풀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이날 면접장에는 각 지역구별로 예비후보 등록을 필한 모든 후보자들이 모두 참가하여 면접을 보았다.   대체로 대부분의 후보들이 면접 중에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은 자제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면접장에서 후보자간 상호 비난과 해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면접장에서 대기중인 후보자들은 특히 부천의 지역구 통합으로 3개구로 주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부천병 지역을 제외하면 각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가 적은 관계로 경선 참가자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없었다.   국민의힘은 면접이 끝난 후 빠른 시간내에 단수 추천과 경선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부천 지역의 경우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경선 발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관측되기도 한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4-02-15
  • 부천, 내년 4.10 총선에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3곳?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제22대 선거구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힌 동시에 이 "획정안"에 부천시 선거구가 현재의 4개구 선거구("갑,을,병,정")가 3개의 선거구("갑, 을,병")로 축소하는 안을 제출함에 따라 부천시의 정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비록 이 획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야당의 격심한 반발을 받고 있으나, 부천시의 선거구 축소에 대한 예측은 오래 전부터 있어온 터라 현재의 4개 선거구 유지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다만 5일 국회 기자회견에 나선 조정식 사무총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김영배 야당간사가 “인구수 대비 선거구 현황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가 조정 대상에 포함돼야 하는데 선거구획정위는 오히려 경기 부천의 선거구를 줄였다”며 편파적인결정이라고 강조함으로 이에 대한 야당의 조정 요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이와 같은 선거구 획정 소식에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 특히 정치 신인들은 당혹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까지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냈어야 했으나, "데드라인 이후 8개월이 되도록 위법 상황을 방치하며 선거구 획정은 커녕 의원 정수 등의 획정 기준조차 제대로 논의하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현재의 첨예한 여야의 격렬한 대립 구조로 볼 때, 선거구 획정은 내년 선거일이 임박해서야 '벼락치기'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어 국회의원이 아닌 경우 상당한 불공정을 겪게 될 개연성이 높다.   현재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인구 수 기준으로 최소 135,521명 최대 271,042명을 기준으로 할 때 병합의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서 변경이 불가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시 통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부천을" 지역이 250,409명, "부천병" 지역이 230,187명으로 변화가 없거나 미세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부천갑" 지역이 144,512명으로, "부천정" 지역은 156,012명으로 집계되어 이들 지역이 1개구로 병합되는 과정 중에 일부 지역이 "갑" 또는 "병" 지역과 병합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획정이 늦춰지는 것은 우리 선거 역사상 자주 있어 온 것으로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선거일을 불과 한 달여 남긴 3월 6일에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바 있다. 17대 총선 때는 선거를 37일, 18대 47일, 19대 44일, 20대 42일을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을 마쳤다.
    • 정치/사회
    • 4.10 총선 2024
    2023-12-05
  • 부천시의회 9대 개원 1주년 맞아 “다시 초심으로”
    제9대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7회와 정례회 3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48건), 예산·결산안 11건, 의견·동의안 12건, 기타 57건 등 총 19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부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부천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 승인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채택해 전 정부에서 결정해 오랜기간 논란이 되어 온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을 맺었다.   제9대 의회에 들어서 본격 실시한 상임위원회 생방송은 의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회의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의원들은 질문과 발언을 신중히 하고, 공직자들은 성실하고 꼼꼼한 답변을 준비해 안건을 더욱더 심도 있게 검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제9대 전반기 부천시의회는 또한 성비위 사건으로 P모 전의원이 자진사퇴한 것은 물론 해외여행 중의 갑질과 관련되어 재정문화위원회가 위원장을 상대로 하는 비토 상태가 지속 되는 등 아픔을 겪고 있어 전반기 의회의 잔여 기간 중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최성운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지금, 초심의 각오로 돌아가 시민의 뜻을 되새기고, 의회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를 향한 신뢰를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존이구동(存異求同)’의 자세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함께 지켜야 하는 원칙이나 공동의 목표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남은 기간,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원칙과 소통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3-07-01
  • 경실련 21대 국회의원 3년간 주식변동 분석 발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주식백지신탁 이행 현황"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경실련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재산은 평균 6.4억에서 8.2억으로 증가하여 1억 8천만원이 증가했고 깜깜이 심사및 허술한 심사로 의정활동 중 수십억·수백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중 3천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110명이며 이중 55명(50%)는 계속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3년간 누계하여 보유 주식의 백지신탁 신고액은 946억원(매각은 93억원)에 불과하여 3년간 3천만원 초과 주식 보유 의원 평균 신고액 2038억원의 46.6%에 불과해 비판을 자초했다.   이날 발표에서 특이한 것은 국회의원 중 주식 보유자가 2020년 125명(평균 15억 3천만원), 2021년 148명(평균 12억 4천만원), 2022년 156명(평균 13억 3천만원) 그리고 2023년 140명(평균 16억 6천만원)으로 국회의원들의 주식사랑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중 주식재산 상위 10명은  전봉민 (국민의힘) , 한무경 (국민의힘), 이상직(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이주환(국민의힘), 윤상현(국민의힘), 조명희(국민의힘), 문진석(더불어민주당), 강기윤(국민의힘), 박정(더불어민주당),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박덕흠(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힘), 성일종(국민의힘),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 공직자윤리법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3,000만원 초과한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에 대하여 매각 및 백지신탁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2021년 63명, 2022년 62명, 2023년 53명에 불과 한 것을 볼 때 이 규정이 온전히 지켜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지난 3년간 주식증가액 상위 10명에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갑)이 포한되어 이채를 띠었다.             [자료제공 : 경실련]   자료에 따르면 김경협 의원은 2020년 3,339만원에서 2021년에는 비상장 주식인 바보스탁 10,000주를 매각하여 2,270만원으로 줄었으나 2022년에 3억4,828만원 그리고 2023년에는 5억,6600만원으로 신고하였다.   경실련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이 2023년 에코프로비엠(28일 종가기준 주가 243,000원) 880주를 신고하여 이해충돌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의원측은 이 주식을 2021년에 분할 매수하였으며 주식가격 급등 전인 금년 3월에 매도하였다고 설명하였고 이미 2021년~2022년 2차례에 걸쳐 적법한 심사를 받은바 있고 외통위 소속으로 IRA법 심사와의 이해 충돌 의혹은 이미 2022년 8월에 심사가 되었으므로 이해충돌 의혹은 없다고 해명하였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6-28
  • 여-야, 서로 다른 주장, 포커스의 차이
    2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을 30일 본회의에서 또다시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처리하겠다고한다"며 "국회 제1당 민주당이 아직도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당일 때 마음만 먹으면 법안 통과가 가능했음에도 법 원칙이 흔들린다는 우려로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을 자신들이 정권을 뺏기자마자 강행 처리 하겠다고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열심히 뛰고 있는데 그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우려는 입법은 결코 해선 안 될 짓"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김 대표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민주당 의원 전원이 불체포특권 포기에 서약하고 향후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론  가결 채택을 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모처럼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제안이나, 문제는 말로만 그칠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 "이재명 대표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으니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전원과 탈당한 김남국,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도 반드시 서약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핵 오염수가 한번 바다에 뿌려지면 두 번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 중단을 일본에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일본 국민도 우려하는 사실을 두고 안전만 외치고 우리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괴담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우리 정부, 우리 집권 여당"이라며 "대체 어느 나라 정부이고 어느 나라 집권 여당이냐"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이 대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과 관련, "윤 대통령은 국민도 언론인도 반대하는 오기 인사 이제 그만하고 지금이라도 언론 장악이 아니라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6-26
  • 설훈 의원, ‘산림노후헬기 금지법’ 대표발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은 노후화된 산림 헬기의 운항을 제한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설훈 의원은 “산림헬기는 산악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로 산림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산림헬기의 안전은 단순히 헬기 조종사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와도 직결 되어있는 문제이기에 안전에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하며“지금까지 국민의 안전 개선을 위해 많은 법안을 발의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항공기에 관한 운행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아, 다수의 노후된 산림항공기가 계속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산림항공기 (임차포함)의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4대의 추락사고 중 3대의 헬기 기령이 4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고, 최근 6년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7대의 추락사고 중 6대의 헬기 기령이 2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장 오래된 헬기는 1988년에 도입된 것으로, 지금까지 35년이나 운행되고 있어 헬기 탑승자와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설훈 의원이 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산림헬기가 단순히 조종사의 목숨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어있는 만큼 산림헬기의 연한을 제한하여 노후헬기의 운행 및 노후로 인한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다만, 설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 개정안은 개정안이 갖는 좋은 의도와 예상되는 유효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민정ㆍ김두관ㆍ김영주ㆍ김종민ㆍ김홍걸ㆍ노웅래ㆍ박용진ㆍ송석준ㆍ송재호ㆍ양경숙ㆍ어기구ㆍ용혜인ㆍ윤건영ㆍ윤재갑ㆍ이인영ㆍ임종성ㆍ전해철ㆍ정태호ㆍ정필모ㆍ조오섭ㆍ최강욱 (가나다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가 없어 아쉬움을 갖게하였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5-19
  • 부천시의 문화-축제 중흥기가 도래하는가?
    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전례없는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부천시의 문화중흥기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우었다.     16일 오후 7시에 개최된 개막식에 3,500여명(본지 추정) 이상의 부천시민이 참관하는 대성황을 이루어 축제를 주관하는 (사)부천예총(부천지회장 오은령)은 물론 부천시 관계자의 흥분된 반응을 이끌게 하였고 이어 진행된 각종 행사에도 구름관중과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앞으로의 부천시의 문화축제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크게 하였다.   특히 예전에는 100여명의 관객동원이 힘에 부쳤던 부천문인협회(지회장 정무현) 주최의 시 낭송회에는 2,000여명을 (주최측 추산) 헤아리는 구름청중이 참여하여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을 감격케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케하였다.   축제에 따른 음악음 등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었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은 예전과 비교 하였을 때 무시해도 될 만큼 적었고 오히려 시 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웠던 최근 입주한 시청옆의 힐스테이트와 푸르지오 주민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였다.    축제와 관련하여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로 축제의 진행을 원활하게 한 부천예총과 산하단체들의 노력도 있었으나 전례없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긴 부천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의 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는 앞으로 진행 될 부천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 1,250여개의 관객을 위한 의자를 준비하였으나 이 의자들이 대규모로 부족하였고 대체재로 준비된 돗자리 역시 조기에 소진되어 상당 수의 시민들이 잔디에 그냥 앉거나 서서 관람하는 상황을 보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추후 이 문제를 포함 몇가지 소프트웨어와 스피커 등 비디오, 오디오 시설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이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달에 개최되었던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있었던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프로그램 개발의 효과로 인식했을 뿐 이를 시민참여의식의 변화로 분석되지 않은 채 맞은 이번 보사골예술제에서의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부천의 문화예술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2-09-18
  • BIFAN이 키워낸 새로운 축제+영화제
      8일 바리공주 퍼레이드 후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시청잔디광장   2022년 7월 8일과 9일 저녁 시청잔디광장을 가득 메운채 폭발하는 비트에 열광적인 군무로 화합하며 터져나온 젊음과 함성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며 축제 열기로 가득메웠다.    8일 시청잔디광장의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볼거리, 먹거리로 신이 났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개설이래 처음으로 영화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로 거듭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8일과 9일 이틀간에 진행된 "7월의 할로윈"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의 강력한 선도적 지지에 더하여 BIFAN의 신철 조직위원장의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문화와 음악, 영화와 예술을 버무려 창조한 축제로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리공주 퍼레이드-악대와 함께 모두 흥겨웠다. 오랜 기간동안 부천시는 만화축제 또는 페스티발이란 이름의 다양한 행사가 있으나 이들 행사는 부천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주로 하는 전문적인 그들만의 행사이거나 또는 마을행사에 불과한 것으로 부천시민의 호응도는 극히 낮아 부천시의 예산을 낭비하는 보이기식 행사로 치부되어왔다.  부천시민의 외면을 받은 이들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이들 행사를 통하여 "부천"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얻는다고 주장하며 연간 수십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여 온 것은 칭찬 받을만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지양되어야 할 행사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봄철에 원미산-도당산-춘의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벛꽃 축제와 장미축제는 부천시의 대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면이 부족하였고 인근 상권에 대한 효과성이나 매출신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이 기간에 몰리는 잡상인 들에 의한 폐해가 크게 부각 되어 부천시로부터 통제를 받기도 한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면행사가 전면 금지된 상태에서 움추러든 온라인 행사로 영화제의 명맥만 유지하여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금년의 영화제야 말로 부천시민과 함께 악마의 펜데믹을 쫒아내고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되어 온 영화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점으로 만들었다.   9일 승천나이트에 시청앞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국내의 어떤 영화제도 부천영화제가 시도하는 축제를 병행하지 않는다. 자칫 예술로 평가되어야 할 영화제가 흥행성에 움추러들 위험성도 있고 영화제의 특성이 변질될 개연성도 있어 함부로 시도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신철 조직위원장과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추진해온 26회 영화제의 새로운 시도는 대성공으로 보이고 우려했던 냉소적 반응이나 시민의 외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폭발적인 시민의 동참에 모든 준비물이 동이나고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만이 하늘을 찔렀다.   바리공주 퍼레이드    행사에 능한 조영신 총연출자를 찾아내고 설득하여 "7월의 할로윈"을 진행하도록 한 것 역시 신철 위원장의 탁월한 안목으로 조영신 감독은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신이 갖은 모든 인적자원을 활용, 행사를 폭발하게 했다.     7일 시청잔디광장     누가 부천시청앞 잔디광장에 2,000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여름밤의 하늘을 함성과 군무로 메울 것이라 상상했는가?    누가 안중근 공원에서 시청에 이르는 짧지않은 길을 수백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분장을 하고 뒤따르는 가운데 "바리공주와 그 형제들"의 분장행렬이 50여분의 긴 시간을 행진하며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는가?      축제가 상권으로 확장되었을때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에는 주변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해 보이고 여기에 더하여 축제기간중 중앙공원의 잔디훼손을 우려하는 10여개의 현수막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깨는 것과 같은 경직적인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마케팅의 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상가로의 행사 확장과 눈에띠는 매출신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첫번째 행사는 이후에 계속될 행사와 역사의 시작일 뿐으로 앞으로 훨씬 다양하고 행사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변 상가들과의 연합하는 행사로 실질적인 관광자원화가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행사기간 중 공원을 개방하여 캠핑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낳은 모습으로 추정된다. 최소한 공원에서 모닥불 피우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포터불 스토브로 고기굽는 정도는 허용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축제기간중에 고려호텔이 축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오히려 객실요금을 높였음에도 만실이 된 것과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의 거리도 모처럼 북적였다.   축제를 병행하는 영화제가 시너지효과를 얻고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훨씬 상향된 관객을 동원하고있고 추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객들의 평균 부천시내 체류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는 모습을 보여 영화제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는 것은 이번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임을 증명한다.     모처럼 살려낸 이 불꽃을 부천시가 부천시민이 함께 키워야 될 축제로 만들기를 희망해 본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10
  • 여야 지지도 박빙- 갤럽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30%로 양당 모두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5주차 조사(민주 35%, 국민의힘 28%)에서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던 격차가 대폭 좁혀진 셈이다.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8%, '잘못하고 있다'는 2%포인트 오른 54%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최근 20주 정당지지도 추이 동향.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21-08-27
  • 윤희숙 의원사퇴. 뜻대로 흘러갈 가능성 없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이준석 대표 등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25일 국회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퇴안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회기가 아닐 때는 국회의장의 허가로 처리된다. 국회는 오는 31일에 8월 임시회가 끝나면 다음 달 1일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에 들어간다. 국회의장이 이 기간에 윤 의원 사퇴안을 본회의에 부의하면 표결 처리된다.   윤 의원은 이날 사퇴 회견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아주 즐겁게 통과시켜줄 것"이라고 했지만, 민주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부결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여당은 윤 의원의 사퇴로 범죄자의 인식을 벗어나 순교자적 이미지의 생성이 야기될 가능성을 극력 저지할 분위기로 윤의원의 사퇴서가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국회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국민의힘은 여당의 이와같은 결정에 저항할 수단이 없어 자칫하면 윤의원의 강경모드는 여당에 의해 희화할 가능성 마저 엿보인다.   윤희숙 의원 사토서 파동에 휘말려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시 이준석 대표의 지도력이 크게 훼손될 우려마저 있어 국민의힘 역시 이에 총력으로 대응할 것으로 추정된다.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21-08-26

시사포커스 검색결과

  • 국민의힘 수도권 전체에서 주도권 확보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고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정국의 주도권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가 있고 전국적인 판세도 국민의힘의 우세로 기우는 가운데 양 당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초점이 모아지고있다.   국민의힘 당직자는 월등한 차이로 질주하고있는 서울시장을 비롯 서울시의 구청장 25곳중 17곳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민주당 계열의 우세지구로 분륟히는 노원구, 도봉구 및 금천구에 대해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 역시 서울에서의 절대 약세를 인정하면서 강북구·관악구·금천구·노원구·도봉구 등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결기를 보이고 있다.   양당은 모두 이번 지선에서의 투표율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민주당은 낮은 투표율을 여당은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높은 투표율에 절대적으로 높은 지지율로 1.6표 이상의 실질적 효과를 얻는 끈끈하고 단단한 조직력을 갖춘 호남표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과연 이번 선거에서도 호남집결이 이루어 질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이에 비해 지난 10여년 이상을 호남과 동행하는 경향을 보이던 충청권의 표가 크게 등을 돌린 것으로 판단한 국민의힘은 여세를 몰아 수도권 전체로의 확산을 위한 광폭행진을 계속하고있다.   지선초기에 민주당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던 경기도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당이 서로 다른 판세분석을 하고있어 기초단체장 선거에 따르는 지방의원의 결과에 대한 예측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은 31개의 지자체단체장 선거에서 10곳을 우세지역으로 13곳을 경합지역으로 보고있으며 경합지역 13곳중 6곳을 경합우세로 분석하여 16곳에서의 승리를 기대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최대 25곳 최소 21곳에서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양, 부천,안산,시흥,광주,광명 등 안산시를 중심으로하는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에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하고있으나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부천과 시흥이 야당 후보에 미세하나마 우세를 점하는 것에 기세를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은혜 경기도지사의 지지율 급상승과 최근 집결되고있는 충청권의 세결집에 크게 고무되고 있는데 국민의힘 열세지역에서 그동안 호남권에 동조했던 표심이 대거 이탈하는 것과 이들 이탈한 표심의 투표장행에 집중 노력하고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우)   특히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파급효과에 촉각을 고두세웠던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무명의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오차범위내의 박빙을 보이면서 이 후보의 파급효과를 차단한 것을 커다란 승리로 보고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중앙)   오히려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 경기도의 후보들을 지원유세 하는 것에 시너지를 겸한 상승효과에 환호를 보여 경합 내지 열세를 보이는 수원,평택,부천,시흥 등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고있다. 부천과 김포시의 경우 박빙의 경합 속에서도 양당이 모두 경합우세를 자신하고있으나 부천시와 김포시가 이웃하고있는 "계양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있다.   인천은 이재명 효과가 퇴색하면서 국민의힘이 판세를 전적으로 지배하고있는 양상이다.   인천시장을 비롯 8곳에서 승리를 점치고있는 국민의힘에 비해 민주당은 계양,부평,서구 등에서의 승리를 기대하는 양상이나 최근의 추세상 크게 기대하지 않는 모습으로 자칫 부평구를 제외한 전 자치단체장을 국민의힘이 갖어갈 공산까지 있다.   민주당은 최근의 선거 분위기가 바람의 형태로 되어 자칫 태풍으로 돌변할까 전전긍긍 하고있는데 반대로 국민의힘은 자칫 반발을 일으킬까 조심조심하며 선거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의 경우 박만춘 시장의 공약인 수도권쓰레기매립장 이전과 관련된 이슈가 효력을 잃고있고 재 점화도 현실상 어려운 점이 아쉬움을 낳고있어 여당의 유정복 후보에 대한 역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민주당은 전국적 지지율 상승에 기대를 걸었던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경쟁자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덜미를 잡혀 오히려 감표용인이 되는 것에 크게 낙심하고 있어 향후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한 민주당의 비세는 점차 심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시사포커스
    • 지구촌 포커스
    2022-05-26
  • 서영석 오정-성곡동 당선자 당선소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부천시(정)지역의 당선자 비타민 서영석 의원은 자신을 선택하여준 주민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말로 당선신고를 하였다. 서의원은 주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서  새로운 오정의 확실한 변화를 열망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느꼈음을 밝히고 그 소망을 실현시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함은 물론 지역에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하겠노라고 밝혔다.   서영석 예비의원은 특히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오정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 주민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을 다짐하는 동시에 "늘 주민을 섬기고, ‘정치로 우리 삶이 나아질 수 있구나를 증명하는 정치를 함으로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 시사포커스
    2020-04-16
  • 설훈 의원 , 시민과의 약속을 준수할 것을 다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을" 지역에서 당선된 설훈 의원은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 부천의 가치와 내일을 선택한 부천 시민들의 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설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만난 시민들께서 주신 말씀 깊이 새겨 부천의 가치를 높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민주당을 중심에서 이끌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국회를 만들겠노라 밝혔다.   설훈 의원은 이로서 5선의 고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는 한편 차기 국회에서도 주요 요직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 시사포커스
    2020-04-16

경제/산업 검색결과

  • 경실련 21대 국회의원 3년간 주식변동 분석 발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21대 국회의원의 3년간 주식재산 변동 및 주식백지신탁 이행 현황"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경실련이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의 평균 주식재산은 평균 6.4억에서 8.2억으로 증가하여 1억 8천만원이 증가했고 깜깜이 심사및 허술한 심사로 의정활동 중 수십억·수백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중 3천만원을 초과하는 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은 110명이며 이중 55명(50%)는 계속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3년간 누계하여 보유 주식의 백지신탁 신고액은 946억원(매각은 93억원)에 불과하여 3년간 3천만원 초과 주식 보유 의원 평균 신고액 2038억원의 46.6%에 불과해 비판을 자초했다.   이날 발표에서 특이한 것은 국회의원 중 주식 보유자가 2020년 125명(평균 15억 3천만원), 2021년 148명(평균 12억 4천만원), 2022년 156명(평균 13억 3천만원) 그리고 2023년 140명(평균 16억 6천만원)으로 국회의원들의 주식사랑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중 주식재산 상위 10명은  전봉민 (국민의힘) , 한무경 (국민의힘), 이상직(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이주환(국민의힘), 윤상현(국민의힘), 조명희(국민의힘), 문진석(더불어민주당), 강기윤(국민의힘), 박정(더불어민주당),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이영(국민의힘), 박덕흠(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힘), 성일종(국민의힘),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 공직자윤리법은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3,000만원 초과한 주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에 대하여 매각 및 백지신탁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2021년 63명, 2022년 62명, 2023년 53명에 불과 한 것을 볼 때 이 규정이 온전히 지켜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지난 3년간 주식증가액 상위 10명에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갑)이 포한되어 이채를 띠었다.             [자료제공 : 경실련]   자료에 따르면 김경협 의원은 2020년 3,339만원에서 2021년에는 비상장 주식인 바보스탁 10,000주를 매각하여 2,270만원으로 줄었으나 2022년에 3억4,828만원 그리고 2023년에는 5억,6600만원으로 신고하였다.   경실련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이 2023년 에코프로비엠(28일 종가기준 주가 243,000원) 880주를 신고하여 이해충돌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의원측은 이 주식을 2021년에 분할 매수하였으며 주식가격 급등 전인 금년 3월에 매도하였다고 설명하였고 이미 2021년~2022년 2차례에 걸쳐 적법한 심사를 받은바 있고 외통위 소속으로 IRA법 심사와의 이해 충돌 의혹은 이미 2022년 8월에 심사가 되었으므로 이해충돌 의혹은 없다고 해명하였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6-28
  • 이주노동자들의 주거 및 건강안전을 위한 대책방안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다문화위원회(위원장: 고영인 국회의원, 사진)는 다가오는 1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348호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주거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이주노동자들의 주거 및 건강안전을 위한 대책방안을 찾는다」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캄보디아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비닐하우스 내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과 다문화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홍기원 의원(평택시갑),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과 노길준 국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김정희 국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김헌주 국장, 고기복 이주노동자 등이 참석하여 이주노동자들의 주거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의 현황 보고(노길준 국장)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김정희 국장), 보건복지부(김헌주 국장)의 보고를 듣고 참석자들이 보고에 대해 질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주노동자가 바라보는 이주노동자들의 현실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상호질의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인 의원은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제도의 사각지대 아래 고통받고 있는 이주노동자가 존재한다.”라며 “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21-01-13
  • 한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대폭 비관적전망으로 하향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0.2%에서 -1.3%로 1.1%포인트(p)나 대폭 하향된 전망을 발표했다.   5월 한은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위축이 외환위기(1998년 -5.1%) 이후 22년 만의 '역성장'을 우려하며 -0.2%의 성장률을 제시한바 있으나,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예측을 다시 크게 낮춘 것이다.   한국 경제가 실제로 '역성장'을 경험한 해는 1980년(-1.6%), 1998년(-5.1%) 단 두차례 밖에 없다. 한은이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 마이너스(-1.6%)를 점쳤던 2009년조차 실제 성장률은 0.2%에 이르렀다.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확정되면 외환위기 당시(1998년) 이후 22년 이래 첫 사례다.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됐다. 역시 직전 전망(3.1%)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 0.4%, 1%로 제시됐다.   큰 폭의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은 이미 지난 7월 16일 2분기 GDP 성장률(속보치) 발표 당시 예고됐다. 당시 한은은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3.3%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더구나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당시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5월 전망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하반기 들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7월 둘째 주인데 확산세가 오히려 가속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6월까지 좋지 않았던 우리나라 수출의 개선도 지연될 수 있고, 이 경우 성장률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5월 제시한 -0.2%의 성장률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진자 수가 2분기에 정점에 이르고 하반기 안정된다는 '기본 가정'에 따른 것인데, 이후 코로나19 진정 시점이 예상 보다 늦춰져 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한은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이 -1% 선이라도 지키려면 3분기와 4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최소 각 1.8% 정도 나와줘야 한다는 점인데, 일단 수출의 경우 아직 반등의 '희망'이 살아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7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줄었지만, 4월(-25.5%), 5월(-23.6%), 6월(-10.9%)을 거쳐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로 7월 수출액은 4개월 만에 처음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내수 소비에 대한 전망은 다소 비관적이다. 지금처럼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퍼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면, 소비 회복세가 3분기와 4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다.   소비 부진 탓에 3분기와 4분기의 GDP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이 반등에 실패하면, 계산상 올해 연간 성장률은 -2% 아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 경제/산업
    • 지역정책/산업/금융
    2020-08-27

수도권 검색결과

  • 부천시의회 9대 개원 1주년 맞아 “다시 초심으로”
    제9대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7회와 정례회 3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48건), 예산·결산안 11건, 의견·동의안 12건, 기타 57건 등 총 19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부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부천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 승인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채택해 전 정부에서 결정해 오랜기간 논란이 되어 온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을 맺었다.   제9대 의회에 들어서 본격 실시한 상임위원회 생방송은 의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회의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됨으로써 의원들은 질문과 발언을 신중히 하고, 공직자들은 성실하고 꼼꼼한 답변을 준비해 안건을 더욱더 심도 있게 검토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제9대 전반기 부천시의회는 또한 성비위 사건으로 P모 전의원이 자진사퇴한 것은 물론 해외여행 중의 갑질과 관련되어 재정문화위원회가 위원장을 상대로 하는 비토 상태가 지속 되는 등 아픔을 겪고 있어 전반기 의회의 잔여 기간 중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최성운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지금, 초심의 각오로 돌아가 시민의 뜻을 되새기고, 의회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를 향한 신뢰를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존이구동(存異求同)’의 자세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함께 지켜야 하는 원칙이나 공동의 목표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남은 기간, 시민의 행복을 목표로 원칙과 소통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치/사회
    • 부천시의회
    2023-07-01
  • 부천아트센터 마침내 개관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수년간에 걸친 노력을 마치고 마침내 19일 개관기념연주회를 갖고 부천의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었다.   개관 첫 공연으로 19일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의 정기겅연에 이어 20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첫번째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알려진 바와 같이 예술의 전당을 훨씬 뛰어넘는 음향시설을 갖추어 탁월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는 부천아트센터는 19일의 개관 공연에서도 음향의 넓이와 번짐이 무척 훌륭했다.   오히려 공연장 1층 앞줄에 자리잡은 필자의 귀에는 관악기의 웅장함이 다소 지나친 감이 있을 정도로 조금만 더 벗어났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할 위험성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앞으로 이 공연장에서 연주할 단체들은 무척 조심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주 작은 튀는 소리나 소위 삑사리 같은 음도 쉽게 두드러지게 날 것이 분명하다는 면에서 화음이 제대로 어울러지지 않는 연주들의 위험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기때문이다.   음이 연주회장에 스며드는 1~2년간의 기간을 생각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맞이 한 공연장의 음의 번짐은 매우 가깝고 선명해서 당분간 좋은 소리가 나는 곳과 음이 죽는 자리에 대한 관객들의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천아트센터의 좋은 자리는 2층과 3층일 개연성이 높고 이 자리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19일의 연주에서도 부천아트센터의 자랑인 파이프오르간을 위한 첫번째 오프닝곡인 슈트라우스의 오르간 협주곡 과 마지막 연주곡인 생상의 심포니 3번 보다는 두번째 연주곡 베토벤의 첼로,바이올린,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 감상하기에 훨씬 안정되었고 각각의 음을 즐기는데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예전의 부천시민회관의 극악한 음 반사가 성악가들을 괴롭혔던 것에 반해 이날 두번째 파트에 출연한 각각의 성악가들은 무척 복 받은 사람들로 보인다, 매번 출연자들의 독특한 개성이 한껏 들어났고 마치 유럽의 어느 유명한 오페라에서의 아리아를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였다.   부천아트센터는 25일에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선아)의 166회 정기연주회가 있다.   고음악, 특히 바로크 음악, 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선아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사도바울(PAULUS)"을 콜레키움 보칼레와 협연한다.   종교성을 빼고 듣는다면 대규모의 편성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곡 전체에 번져있는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인 동시에 지휘자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무척 넓은 곡으로 지휘자의 새로운 곡 해석을 접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고음악 합창이 주로 두성발성에 기초를 두고 정교한 화음으로 한사람이 내는 듯한 음색과 함께 카운터테너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날의 연주회에서는 어떤 종류의 고악기와 더불어 어떤 소리의 조합을 표현해 낼 것인지 기대해 봄직하다.   협연하는 콜레키움 보칼레(서울)는 김 지휘자가 상임지휘자로 함께 10여년 이상을 함께 연주해 온 고음악 전문 합창단이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3-05-21
  • 설훈 의원, ‘산림노후헬기 금지법’ 대표발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은 노후화된 산림 헬기의 운항을 제한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설훈 의원은 “산림헬기는 산악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로 산림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산림헬기의 안전은 단순히 헬기 조종사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산림보호와도 직결 되어있는 문제이기에 안전에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하며“지금까지 국민의 안전 개선을 위해 많은 법안을 발의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항공기에 관한 운행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아, 다수의 노후된 산림항공기가 계속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산림항공기 (임차포함)의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4대의 추락사고 중 3대의 헬기 기령이 4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고, 최근 6년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7대의 추락사고 중 6대의 헬기 기령이 20년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장 오래된 헬기는 1988년에 도입된 것으로, 지금까지 35년이나 운행되고 있어 헬기 탑승자와 국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설훈 의원이 발의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산림헬기가 단순히 조종사의 목숨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어있는 만큼 산림헬기의 연한을 제한하여 노후헬기의 운행 및 노후로 인한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다만, 설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 개정안은 개정안이 갖는 좋은 의도와 예상되는 유효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민정ㆍ김두관ㆍ김영주ㆍ김종민ㆍ김홍걸ㆍ노웅래ㆍ박용진ㆍ송석준ㆍ송재호ㆍ양경숙ㆍ어기구ㆍ용혜인ㆍ윤건영ㆍ윤재갑ㆍ이인영ㆍ임종성ㆍ전해철ㆍ정태호ㆍ정필모ㆍ조오섭ㆍ최강욱 (가나다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가 없어 아쉬움을 갖게하였다.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23-05-19

예술/창작 검색결과

  • 축제의 장 - 202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공동조직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 정지영 감독)가 29일 부청시청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2,000여명의 국내외 영화관련인사, 관람객 및 부천시민들의 참관 속에 개최되었다.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면서 실제적으로 영화제가 시작되었고 수백명의 영화계 인사들과 관련 인사들이 레드카펫을 밟는 가운데 영화제의 개막은 약 25분간 지연되어 개막되었다. 온종일 쏟아진 호우로 비록 행사장을 거대한 돔형 시설로 덮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홍건히 젖어 바닥이 질퍽하였음에도 부천시와 BIFAN 측의 세밀한 준비로 장내를 휘감는 흥겨운 분위기를 감소시키지는 못하였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회사에서 “부천시 50주년을 맞아, BIFAN이 더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천 시민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응원한다” 고 환영하였다. 개막선언에 이어 단상에 오른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은 영화의 진화를 꿈꾸며 가장 미래적인 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한다” 며 "BIFAN은 언제나 창의적인 변화에 앞장서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미래산업의 일환으로 금년에는 한국만화진흥원과 함께 영화에 웹툰을 더하는 새로운 장르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2023년 영화제 특별전의 최민식 배우는 “특별전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 연기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며“ 이번 특별전이 관객들과 정말 편하게 제 영화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막작의 에스터 감독은 “BIFAN이 어딘가 모나고 이상한 사람들을 위한 영화제라고 들었는데, 굉장히 이상한 남자를 그려낸 작품으로 초청돼 기쁘다”며 “한국영화의 팬으로서 개막작 선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였다." 그는 개막작 "보 이스 어프레이드"에 대하여 "호불호가 갈릴 것이 분명한 이 작품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히는 한편 이 영화가 3시간에 이르는 장편임을 소개하며 관람전에 용변을 마치기를 권유하여 웃음을 불러냈다.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한 발빠른 준비로 개막식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극악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고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순서진행으로 레드카펫 행사 이후 급격한 집중력 감퇴로 인한 지루함을 크게 덜을 수 있었다.   특히 레드카펫의 끝에서 영화인들을 정지영 공동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함께 일일이 맞이했던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막사 서두에 오랜 병투쟁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에 참여한 안성기 배우의 쾌유를 응원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상해도 괞찮아, 영화 +"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6곳의 상영관과 웨이브(Wavve)를 통해 즐길 수 있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3-06-30
  • 부천아트센터 마침내 개관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수년간에 걸친 노력을 마치고 마침내 19일 개관기념연주회를 갖고 부천의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었다.   개관 첫 공연으로 19일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의 정기겅연에 이어 20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첫번째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다.   알려진 바와 같이 예술의 전당을 훨씬 뛰어넘는 음향시설을 갖추어 탁월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는 부천아트센터는 19일의 개관 공연에서도 음향의 넓이와 번짐이 무척 훌륭했다.   오히려 공연장 1층 앞줄에 자리잡은 필자의 귀에는 관악기의 웅장함이 다소 지나친 감이 있을 정도로 조금만 더 벗어났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할 위험성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앞으로 이 공연장에서 연주할 단체들은 무척 조심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주 작은 튀는 소리나 소위 삑사리 같은 음도 쉽게 두드러지게 날 것이 분명하다는 면에서 화음이 제대로 어울러지지 않는 연주들의 위험성이 돋보일 것으로 보기때문이다.   음이 연주회장에 스며드는 1~2년간의 기간을 생각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맞이 한 공연장의 음의 번짐은 매우 가깝고 선명해서 당분간 좋은 소리가 나는 곳과 음이 죽는 자리에 대한 관객들의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천아트센터의 좋은 자리는 2층과 3층일 개연성이 높고 이 자리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19일의 연주에서도 부천아트센터의 자랑인 파이프오르간을 위한 첫번째 오프닝곡인 슈트라우스의 오르간 협주곡 과 마지막 연주곡인 생상의 심포니 3번 보다는 두번째 연주곡 베토벤의 첼로,바이올린,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 감상하기에 훨씬 안정되었고 각각의 음을 즐기는데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예전의 부천시민회관의 극악한 음 반사가 성악가들을 괴롭혔던 것에 반해 이날 두번째 파트에 출연한 각각의 성악가들은 무척 복 받은 사람들로 보인다, 매번 출연자들의 독특한 개성이 한껏 들어났고 마치 유럽의 어느 유명한 오페라에서의 아리아를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였다.   부천아트센터는 25일에 부천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선아)의 166회 정기연주회가 있다.   고음악, 특히 바로크 음악, 의 전문가로 알려진 김선아 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사도바울(PAULUS)"을 콜레키움 보칼레와 협연한다.   종교성을 빼고 듣는다면 대규모의 편성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곡 전체에 번져있는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인 동시에 지휘자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무척 넓은 곡으로 지휘자의 새로운 곡 해석을 접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고음악 합창이 주로 두성발성에 기초를 두고 정교한 화음으로 한사람이 내는 듯한 음색과 함께 카운터테너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날의 연주회에서는 어떤 종류의 고악기와 더불어 어떤 소리의 조합을 표현해 낼 것인지 기대해 봄직하다.   협연하는 콜레키움 보칼레(서울)는 김 지휘자가 상임지휘자로 함께 10여년 이상을 함께 연주해 온 고음악 전문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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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부천시의 문화-축제 중흥기가 도래하는가?
    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전례없는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부천시의 문화중흥기의 도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우었다.     16일 오후 7시에 개최된 개막식에 3,500여명(본지 추정) 이상의 부천시민이 참관하는 대성황을 이루어 축제를 주관하는 (사)부천예총(부천지회장 오은령)은 물론 부천시 관계자의 흥분된 반응을 이끌게 하였고 이어 진행된 각종 행사에도 구름관중과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앞으로의 부천시의 문화축제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크게 하였다.   특히 예전에는 100여명의 관객동원이 힘에 부쳤던 부천문인협회(지회장 정무현) 주최의 시 낭송회에는 2,000여명을 (주최측 추산) 헤아리는 구름청중이 참여하여 부천문인협회 회원들을 감격케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케하였다.   축제에 따른 음악음 등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었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은 예전과 비교 하였을 때 무시해도 될 만큼 적었고 오히려 시 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웠던 최근 입주한 시청옆의 힐스테이트와 푸르지오 주민들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였다.    축제와 관련하여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로 축제의 진행을 원활하게 한 부천예총과 산하단체들의 노력도 있었으나 전례없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긴 부천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의 전환과 적극적인 참여는 앞으로 진행 될 부천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 1,250여개의 관객을 위한 의자를 준비하였으나 이 의자들이 대규모로 부족하였고 대체재로 준비된 돗자리 역시 조기에 소진되어 상당 수의 시민들이 잔디에 그냥 앉거나 서서 관람하는 상황을 보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추후 이 문제를 포함 몇가지 소프트웨어와 스피커 등 비디오, 오디오 시설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이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달에 개최되었던 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있었던 시민의 능동적 참여를 프로그램 개발의 효과로 인식했을 뿐 이를 시민참여의식의 변화로 분석되지 않은 채 맞은 이번 보사골예술제에서의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부천의 문화예술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 예술/창작
    • 공연/전시/이벤트
    2022-09-18

테마기획 검색결과

  • 김수민의원-대학생 입법 참여 프로그램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 수료식’ 가져
      바른미래당 청년위원장 김수민 의원(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간사, 문화체육관광위원)은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김수민 의원실에서 ‘대학생 입법 참여 프로그램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수민 의원이 진행하고 있는 내일티켓 프론티어는 2018년 7월 부터 2019년 1월까지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 대학생 국회]편을 전국 대학생과 함께 진행하였다. 김수민 의원과 멘토 비서진의 지도하에 대학생들이 입법과정을 배우고, 직접 입법에 참여하여 총 스무 명의 학생이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내일티켓 프론티어 3기와 김수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담배진열 금지법」,「벤처기업 행정절차 교육법」,「아파트 관리 투명화법」,「특수외국어 교육 진흥법」,「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유작 금지법」개정안 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국회의장 서재영 학생은 “청년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정치가 정적인 이미지 이다보니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일티켓 프론티어와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져서 쉽고 재미있게 청년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의원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일티켓 프론티어와 같은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다양하고 작은, 소중한 목소리들이 정치의 과정에 더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홍명근 기자)  
    • 정치/사회
    • 교육일반
    2019-01-07
  • 원혜영 의원-부천 이웃을 위한 나의 아버지 원경선을 이야기 하다
      교육부와 서울신학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주관으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주관행사를 10월 29일(월)-11월 4일(일)까지 한다. 지난 10월 30일(화)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의 강연이 있었다. ‘부천 이웃을 위한 나의 아버지 원경선을 이야기 하다’ 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였다. 서울신학대학 강당에는 시민들과 대학생들로 가득하였다. 강연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나는 나의 아버지 원경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나는 부천에서 태어났고 자랐고 살고 있습니다. 부천시장을 두 번하였고 5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여러분은 '부천'하면 무엇이 유명한지 아십니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입니다.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행사입니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은 디자인창의도시, 부산은 영화창의도시입니다. 20년전 내가 부천시장을 할 때 부천을 자랑할 무엇인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생각했습니다. 20년이 지나 지금 꽃 피고 있습니다. 풀무원회사의 모태는 풀무원공동체에서 시작합니다. 해방 후에 아버지는 부천에 정착해서 살았습니다. 자리 못 잡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함께 일하고 함께 살자는 풀무원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풀무원식품, 콩나물, 두부를 유기농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는 30살 때 풀무원을 창업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3선 개헌을 하고 유신헌법을 만들었는데 학생들이 데모를 하여 제적당하고 군대 말단부대로 보냈습니다. 그때 나도 학생운동을 하여서 정보계 형사들이 나를 쫒아 다니고 감시했습니다. 취직하기가 어려워 풀무원식품을 창업하였습니다. 미래 사업으로 유기농법 농산물로 식품을 만들면 비젼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40세에 정치를 하면서 풀무원을 경제력있는 친구에게 넘기고 내 지분은 받아서 장학재단에 넘겼습니다. 풀무원은 내 지분이 없습니다.  원혜영 의원과 아버지(좌) 오늘의 주제는 나의 아버지의 삶과 철학입니다. 아버지는 한마디로 실천가입니다. 평안도 출신이고 초등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홍제동 홍제리 목장에서 일했습니다. YMCA에서 운영하는 야간 영어학교에 3개월 다녔습니다. 해방 후 부평 미군부대에서 밀어주어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그때는 뇌물, 단합, 이런 것이 유행 할 때입니다. 아버지도 문제가 있어 유치장에 갇힌 일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바르게 살자고 했는데 부정한 일로 이런 데를 오나 하며 각성하셨습니다. 사업을 정리하고 도당동으로 와서 농사일을 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성서의 가르침대로 옳게 살겠다고 정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서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아버지는 경기도 양주로 가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유기농으로 만든 식품을 나만 먹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제공하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유기농산물이 주목받게 되고 가치를 알아주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려운 사람, 난민, 국제기아를 돕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철학자는 못되고 올바르게 산다는 뜻을 따라 실천적 인생을 사신 분입니다. 내가 사업을 정리하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말 했습니다.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정치할 수 있느냐?” 나는 대답했습니다.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는 못 미치더라도 사람의 기준에는 맞게 하겠습니다.” 나는 정치를 바르게 한다, 깨끗한 정치, 개혁정치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가르침, 교훈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입니다. 내 이웃을 사랑한다는 자세로 사시기 바랍니다.      
    • 테마기획
    2018-11-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BIFAN이 키워낸 새로운 축제+영화제
      8일 바리공주 퍼레이드 후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시청잔디광장   2022년 7월 8일과 9일 저녁 시청잔디광장을 가득 메운채 폭발하는 비트에 열광적인 군무로 화합하며 터져나온 젊음과 함성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며 축제 열기로 가득메웠다.    8일 시청잔디광장의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볼거리, 먹거리로 신이 났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개설이래 처음으로 영화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로 거듭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8일과 9일 이틀간에 진행된 "7월의 할로윈"이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의 강력한 선도적 지지에 더하여 BIFAN의 신철 조직위원장의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문화와 음악, 영화와 예술을 버무려 창조한 축제로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리공주 퍼레이드-악대와 함께 모두 흥겨웠다. 오랜 기간동안 부천시는 만화축제 또는 페스티발이란 이름의 다양한 행사가 있으나 이들 행사는 부천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주로 하는 전문적인 그들만의 행사이거나 또는 마을행사에 불과한 것으로 부천시민의 호응도는 극히 낮아 부천시의 예산을 낭비하는 보이기식 행사로 치부되어왔다.  부천시민의 외면을 받은 이들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이들 행사를 통하여 "부천"이라는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얻는다고 주장하며 연간 수십억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하여 온 것은 칭찬 받을만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지양되어야 할 행사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봄철에 원미산-도당산-춘의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벛꽃 축제와 장미축제는 부천시의 대형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면이 부족하였고 인근 상권에 대한 효과성이나 매출신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이 기간에 몰리는 잡상인 들에 의한 폐해가 크게 부각 되어 부천시로부터 통제를 받기도 한바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면행사가 전면 금지된 상태에서 움추러든 온라인 행사로 영화제의 명맥만 유지하여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금년의 영화제야 말로 부천시민과 함께 악마의 펜데믹을 쫒아내고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되어 온 영화제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점으로 만들었다.   9일 승천나이트에 시청앞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국내의 어떤 영화제도 부천영화제가 시도하는 축제를 병행하지 않는다. 자칫 예술로 평가되어야 할 영화제가 흥행성에 움추러들 위험성도 있고 영화제의 특성이 변질될 개연성도 있어 함부로 시도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신철 조직위원장과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이 추진해온 26회 영화제의 새로운 시도는 대성공으로 보이고 우려했던 냉소적 반응이나 시민의 외면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폭발적인 시민의 동참에 모든 준비물이 동이나고 짧은 기간에 대한 아쉬움만이 하늘을 찔렀다.   바리공주 퍼레이드    행사에 능한 조영신 총연출자를 찾아내고 설득하여 "7월의 할로윈"을 진행하도록 한 것 역시 신철 위원장의 탁월한 안목으로 조영신 감독은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신이 갖은 모든 인적자원을 활용, 행사를 폭발하게 했다.     7일 시청잔디광장     누가 부천시청앞 잔디광장에 2,000여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여름밤의 하늘을 함성과 군무로 메울 것이라 상상했는가?    누가 안중근 공원에서 시청에 이르는 짧지않은 길을 수백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분장을 하고 뒤따르는 가운데 "바리공주와 그 형제들"의 분장행렬이 50여분의 긴 시간을 행진하며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는가?      축제가 상권으로 확장되었을때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후에는 주변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해 보이고 여기에 더하여 축제기간중 중앙공원의 잔디훼손을 우려하는 10여개의 현수막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깨는 것과 같은 경직적인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마케팅의 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상가로의 행사 확장과 눈에띠는 매출신장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첫번째 행사는 이후에 계속될 행사와 역사의 시작일 뿐으로 앞으로 훨씬 다양하고 행사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주변 상가들과의 연합하는 행사로 실질적인 관광자원화가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행사기간 중 공원을 개방하여 캠핑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낳은 모습으로 추정된다. 최소한 공원에서 모닥불 피우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포터불 스토브로 고기굽는 정도는 허용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축제기간중에 고려호텔이 축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오히려 객실요금을 높였음에도 만실이 된 것과 같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의 거리도 모처럼 북적였다.   축제를 병행하는 영화제가 시너지효과를 얻고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훨씬 상향된 관객을 동원하고있고 추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객들의 평균 부천시내 체류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는 모습을 보여 영화제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는 것은 이번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임을 증명한다.     모처럼 살려낸 이 불꽃을 부천시가 부천시민이 함께 키워야 될 축제로 만들기를 희망해 본다.     
    • 예술/창작
    • 영화/만화
    2022-07-10
  • 국회도착후 기자간담회장까지, 15분의 표정
      오후 2시 30분경 국회후문입장    국회 현관에 들어서고있는 조국 지명후보자    출입신청 안내데스크의 조후보 지명자                     표정을 읽을수없는 조국후보자       다소곳한 모습의 조 후보자 뒤로 기자들의 카메라는 춤추고       프레스라인에 다가서는 조후보의 표정    국회로비 프레스라인에서서       기자간담회장으로 들어서는 조국 후보지명자
    • 정치/사회
    • 시사초점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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