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예총 회장선거 3명의 후보 각축
오은령 (사)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지부장, 백운석 국악협회 경기지회장, 고형재 부천예총 기획위원장등 3명이 등록하였다.
(사)한국예총 부천지부의 11대 회장선거에 오은령 (사)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지부장, 백운석 국악협회 경기지회장, 고형재 부천예총 기획위원장등 3명이 등록하였다.
오은령 후보는 각종 사업을 통한 부천예총의 자립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약을 제시하였다. 오 후보는 적극적인 정책의 개발 및 각종 예술지원프로그램을 유치하는등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효율적인 문화사업을 확충하는 한편 예총의 외부이사 및 준회원제도의 도입으로 예술의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백운석 후보는 예총회관의 리모델릴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등 7가지의 선거공약을 통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재정확충을 실현하고 경상비 확대를 통한 직원복지를 구현하고저 하였다.
정책적으로 가장 신선하고 다양한 주목할만한 구호를 제시한 고형재 후보는 총 3개의 단위로 구성된 18가지의 공약을 제시
하고 예총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하였다. 공약에서 고 후보는 부천예총의 질적 수준의 향상, 복사골 예술제의 위상변화 및 혁신과 소통에 의한 사무국 운영을 약속하였다.
오은령 후보는 무용협회의 현 지부장이고, 백운석 후보가 국악협회에 속한 반면 고형재 후보가 전 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점을 볼때 승부는 무용,국악,미술협회를 제외한 후보를 내지 않은 5곳의 협회 대의원 확보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선거 대의원의 명단은 20일 각 후보에게 공개 되었고 각 후보들의 지지호소를 평가하게 되었다 .
이 점을 인식한 박희주 선거관리위원장은 모든 선거관리위원들의 후보자 접촉을 금지하는 등 중립성을 유지하여 과열 양상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노력을 통한 공정선거를 유도하고 있다.
경선은 오는 30일(금요일) 오후 6시 송내어울마당에서 개최되는 예총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부천시의 8개 장르별 산하협회에서 각 5명씩 선출된 40명의 대의원에 의한 간접 투표로 최다득표자가 회장으로 당선되며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