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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연장자순의 시의회다운 품격있는 관행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2년전 합의 무시하는 얼룩진 일면에 편치않은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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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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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원총회가 18일 오후6시에 실시되어 민주당 공천후보를 선출한다.

부천시의회는 모두 28명의 재적의원중 민주당 의원들이 20명으로 절대 다수를 처지하여 민주당의 후보로 선출되는 것은 곧 부천시의회의 의장으로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년전 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의장 선출시 다선, 연장자순으로 의장을 선출하기로 하였고 이와같은 관행은 7대에서도 계속 이어왔던 것으로 이와같은 사전합의에 따르면 강병일 의원이 후반기의회의 의장으로 지난 2년간 인식되고 동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이동현 의원의 돌출적인 결정으로 민주당의 얼룩진 일면을 보이게되었다. 
 
강병일.jpg
강병일 의원

 

 

 

이동현-크게.jpg
이동현 의원

 

다수 의원들이 후보자간의 대화에 의한 후보단일화 노력을 희망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의원들의 편견에 의한 경선고집에 편승한 한쪽의 후보가 표결에 따른 경선을 주장하여 결국 표결로 의장후보자를 선출하기로 결정된 후반기의장으로는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강병일 의원(55세 대산동)과 이동현 의원(50세 상동)의 각축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선, 연장자순으로 시의회 의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한 사항을 무시한 무리한 경선으로 민주당의원들이 2부류로 갈라졌고 의원들간의 알력으로 의장후보로 출마한 이동현 의원의 비리의혹이 바탕이 된 개인적 민형사문제까지 불거져 시민사회의 관심사로 떠올라 결국 이번의 부천시의회 의장선거의 결과는 부천시의회 전체의 청렴도에 대한 신뢰성 판단의 기준이 될 수있는 척도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날 진행되는 당대표의원 후보로는 전반기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박병권 의원과 최성운 의원이 경쟁을 하고있다.
 
3개의 상임위원회를 관장하는 상임위원장선거는 후보등록 없이 진행되는 자유투표제 형식으로 20명의 의원이름이 모두적힌 투표용지에 개별 의원들이 각자 자신이 선호하는 의원에 표기함으로 결정된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송혜숙 의원, 양정숙 의원, 임은분 의원, 김주삼 의원, 김성용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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