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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제17회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이 오는 9월 20일 (토)12:00부터 20:00까지 부천시청 및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각계각층,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부천시민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 올해 17회를 맞으며 부천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마당 잔치이다. 광역동 단위 및 각종 자생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축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확산시켜 특별한 관광자원이 없는 부천에서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갖춘 도시형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가장 부천적이고, 가장 시민친화적이라는 점이 타 축제와 차별화된다.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전 세대를 망라하는 부천 유일의 축제로서 참가단체 각각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올해는 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치러진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부천시의회-길주로-종합민원실-특설무대) 후,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에 이어 총 40팀이 벌이는 경연 콘테스트, 초청공연 및 춤한마당에 이어 시상식까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폭염으로 지쳤던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자생적으로 성장발전한 팀들의 수준 있는 공연으로 부천시민을 하나로 묶는, ‘어울림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축제에 참가하고 축제를 만들어가는 축제한마당이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천시민 대 화합의 잔치이다. 일정과 시상내역은 아래와 같다. <일정> 프로그램 시 간 내용 및 장소 출석체크 11:00~11:30 단체 출석체크 및 행사물품 전달 -운영본부 퍼레이드-집결지 집합 11:40~12:00 각 팀 집결 및 퍼레이드 준비 –특설무대 앞 퍼레이드 12:00~13:30 잔디광장-길주로-특설무대 개회식 13:30~14:00 내빈 축사 및 개회선언 콘테스트 14:00~18:30 40팀 경연-특설무대 초청공연 및 춤한마당 18:30~19:00 여월초풍물패,훈댄스컴퍼니,유럽피안 재즈 시상식 19:00~20:00 시상식 <시상내역> 최우수상(한마당상) 2팀 상장 및 시상금 각 500,000원 우수상(사랑상)4팀 상장 및 시상금 각 300,000원 장려상(미래상)10팀 상장 및 시상금 각 200,000원 퍼레이드상 4팀 상장 및 시상금 각 200,000원 춤한마당상 2팀 상장 및 시상금 각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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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변영로 문학정신 잇는 문학상 공모·기획전 열려
주(樹州) 변영로선생의 문학정신을 잇는 문학상 공모와 전시가 시작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수주문학관에서 6월 17일(월)부터 제26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하며, 9월 13일(금)까지 2024 수주문학관 기획전시 「수주 변영로와 그의 시대」 展을 개최한다. 제26회 수주문학상 작품공모(6.17.~7.19.) 수주문학관에서는 6월 17일(월)부터 7월 19일(금)까지 제26회 수주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수주문학상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인 수주(樹州) 변영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시(詩) 문학상이다. 제출 작품은 시 7~10편이며, 미등단·신인·기성 문인 등 경력에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수주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제외한다. 작품 접수는 수주문학관으로 발송된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마감 당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당선자 1인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시 전문지 월간 「현대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재단 또는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f.or.kr, www.bc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수주문학제 기간에 개최된다. 부천시박물관 박종민 관장은 “수주문학상을 통해 수주 변영로의 시 정신과 문학성을 계승하고 지속해서 문학인을 발굴할 수 있는 문학 창작 기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국 문학인의 작품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수주문학상은 총 419명의 작품 3,354편이 접수됐다. 당선작은 시인 조수일의 「먹갈치」이다. 수주문학관 기획전시 「수주 변영로와 그의 시대」 展 개최 (5.14.~9.13.) 수주문학관에서는 9월 13일(금)까지 2024 수주문학관 기획전시 「수주 변영로와 그의 시대」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주 변영로의 아들 변갑수의 자녀가 기증한 유물 521점 가운데 당시 시대상을 볼 수 있는 사진 자료 등을 선정하여 기획됐다. 수주 변영로의 젊은 시절부터 여행, 음주 등 생생한 사진은 물론 당대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수주문학관(032-320-6434~4)으로 할 수 있다. 수주문학관은 수주 변영로의 시혼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 사업과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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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하며
부천아트센터는 2015년 11월 건립 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공사 착공, 2022년 7월 준공을 거쳐 2023년 5월 19일 성공적인 개관을 마쳤다. 아트센터의 건립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부천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 추진되었다. 개관 전, 450여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함께 방문하여 비공개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아트센터의 놀라운 음향을 극찬함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관 공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장한나를 비롯, 에머슨 콰르텟, 필리프 헤레베허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예술단체들이 아트센터 무대를 빛내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아트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 성공적인 개관 이후 2024년 5월 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아트센터는 이처럼 뛰어난 건축음향과 편리한 입지 그리고 부천시립예술단의 안정적 안착을 기반으로 이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높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개관한 아트센터가 갖는 사회적 파급효과는 과연 무엇일까? 클래식 음악이라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경제적 이익과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인가? 부천아트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부천시민의 설립 설문조사에서 주민 복리 증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4.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아트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서 공연 문화 복지 및 삶의 질 향상과 참여 기회 확대, 클래식 예술 제공을 통한 시민들의 향유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아트센터 재단과 부천시립예술단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양질의 공연 기획을 통해 “클래식 문화도시”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랜드마크로서 클래식 공연 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였다. 개관 이후, 2023년도 하반기 시즌부터 실시한 관객 만족도 조사에 있어서도 아트센터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의 98.8%가 부천아트센터의 프로그램 및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중문화”가 아닌 “순수예술”을 진흥하는 것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단기간에 산출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설립 당시 타당성 조사에서는 아트센터의 건립과 클래식 음악의 진흥을 통해 30년간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있어 약 3,240여 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648억원의 부가 가치 유발효과, 4,62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였슴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아트센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육성을 통한 클래식 도시 부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브랜딩 효과, 그리고 세계적인 공연단체, 공연장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명한 지휘자, 예술가, 기획자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한국의 클래식 계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부천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클래식 장르를 넘어 부천이 보유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중 콘텐츠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면 예술 향유 관객을 보다 확산시켜 진정한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트센터 운영 인력의 전문성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부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부모의 애정과 관심, 이와 더불어 양육을 위한 의식주와 질좋은 교육이 제공되어야 비로소 사회에 기여하는 성숙한 한 명의 인간이 탄생하는 것처럼 클래식의 진흥, 아트센터 운영도 이러한 하나의 인격체를 키워내는 일련의 과정과 동일하게 장시간에 걸친 지속적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이 필요하다. 오는 5월 19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아트센터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들과 거장을 초청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였다.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선보이는 “네오 클래식”의 향연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지휘자 김선욱과 경기필이 연주하는 말러 심포니 공연, 클래식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유럽 정상급 지휘자 요나스 알버와 부천필하모닉, 그리고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최하영의 무대가 1주년의 무대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현악기 전시 : 울림 II>, 부천아트센터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전망하는 등 아트센터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개관 1주년 페스티벌 [RE: wake]를 통해 도약해 나갈 부천아트센터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 글/ 부천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 윤보미 윤보미 부천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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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백일장, 디카시 공모전 수상자 발표-부천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회장 최숙미)는 제39회 복사골예술제를 맞이하여 2024년 3월 21일 ~ 4월 22일 까지 공모한 부천시내 초‧중‧고 및 일반인 대상 디지털백일장과 디카시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복사골예술제 ‘문학의 축전’일환으로 개최하는 디카시 공모전과 디지털 백일장은 그간 회를 거듭하면서 명실공히 부천의 신춘문학축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각각의 최우수상은 부천예총회장상을 수상하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부천문인협회 회장상을 수상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시상내역 디지털백일장 디카시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상(상장+20만원) 조열래/바늘 김범로/쉼표 우수상(상장+15만원) 이매희/봄까치꽃 김진회/언제나 봄 장려상(상장+10만원) 손도순/산수유 처녀 임형수/슬픈 유품 이정규/두 번째 암 차상윤/초점 중고등부 최우수상(상장+20만원) 표윤서(범박중)/아무래도 계다원(부명중)/자전거 우수상(상장+15만원) 김태희(원미고)/투사를 품에 안고 김서영(부명중)/엽떡 장려상(상장+10만원) 신재빈(일신중)/엄마의 별 차연주(소명여고)/사랑의 감각 나유빈(부명중)/추억서랍 임하윤(부명중)오리 초등부 최우수상(상장+10만) 신유천(송일초>/첫눈 윤채환(양지초)/졸음 우수상(상장+7만원) 정하늘(도당초)/바쁘다, 바빠! 김윤솔(배터리)/산들초 장려상(상장+5만원) 한겸(버들초)/피아노 학원 장민건(도당초)/나는 울고 싶다 황정윤(부안초)/신나는 여행 김규린(원미초)/예뻐요 지도교사상(상장+20만원) 김미자(부천시 아동복지 교사) 정명순(시인,부천시 아동복지 교사) *상금은 상품권으로 지급. 시상식은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에 설치한 복사골예술제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과 시상금에 해당하는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2024년 5월4일 3시부터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이하 부천문인협회) 회장과 역대 회장등 부천의 문인들이 시상한다. 디카시 공모전 학생부와 일반부 입상자 작품 모두를 시화로 제작하여 부천문인협회 깃발시화전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깃발시화전은 부천아트센터앞 잔디광장에서 2024년 5월3일-5월5일까지 3일간 70여점이 전시된다. 디지털백일장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비롯하여 입상한 작품은 부천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문예지 ‘부천문학82호’에 실릴 예정이다. 부천문인협회는 2023년부터 시상자 숫자를 줄이고 시상금을 늘렸다.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참여하여 기쁘다고 시인이며 부천문인협회 부회장인 김성배 작가는 심사소감을 전했다. 부천문인협회는 1984년에 창립하여 부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부천의 문학을 이끌어 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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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 "아가미" 콩트르상 경쟁부분 진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 안재훈 감독 <아가미>애니메이션의 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진출 ▲ <아가미> 포스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게 되면 더 없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기관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원작과는 달리 배경을 세계로 넓혀 회화적인 이미지에 판타지를 더한 <아가미>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아카데미인증국제영화제인 BIAF2024는 10월 25일 ~ 2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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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기념관, 펄 벅 서거 51주기 추모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3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펄 벅 서거 51주기 추모를 진행한다.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1938년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은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의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부천펄벅기념관 야외 공원에서 자율적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펄 벅 관련 미공개 사진 자료 등을 기념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 공식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추모도 동시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032-320-64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다양한 펄벅 기념사업과 국내‧외 학술대회, 펄벅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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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꺾지 못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열기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알리는 현수막 및 조형물.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8개국 289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그중 한국영화는 109편, 해외영화는 180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배우 전도연의 데뷔 20주년 기념 특별전 및 한국 독립영화의 선봉장인 故 홍기선 감독 특별전도 만날 수 있었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지난 22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는 행사장은 영화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현장 예매를 하려다 이미 표가 매진돼 발길을 돌려야하는 관객도 볼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도 영화제의 열기를 이기지 못했다.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 기기. VR 체험관은 부천시의회 건물에 설치돼 있었다. VR은 많은 영화산업 종사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칸 영화제에도 VR 영화가 초청되었고 베니스 영화제는 VR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도민들이 이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체험관에서는 12개의 콘텐츠를 VR 기기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엄마의 손을 잡고 온 이서진(10·옥길버들초) 양은 ‘부천의 자랑거리’를 찾는 방학 숙제를 하러 이번 영화제를 찾았다고 했다. 국내 대표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부천의 자랑거리로 충분하다는 게 이 양의 설명이다.이서진 양은 “VR 체험은 처음 해보는 거라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며 “영화도 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기자가 재방문 의사를 묻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만화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협업을 한 부스도 운영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만든 만화 결과물을 전시하고 이들이 만든 만화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이었다. 이는 영화제를 구경 온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영화제도 즐기고 만화축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영화에 관심이 많아 자원봉사를 지원한 이수진(24·안양시) 씨는 “개·폐막식 때 감독, 배우 등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게 BIFAN 자원봉사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영화제를 찾는 연령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패밀리 영화부터 18세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가 상영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GV)시간. 왼쪽부터 이안 영화평론가, 최병권 감독, 권현석 감독, 박성호 감독. 다양한 단편영화도 즐길 수 있었다. 기자가 찾은 22일에는 ‘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 ‘명령’, ‘간밤에 꾼 꿈’,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복덕방’ 등 다섯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이어졌다. 영화평론가 이안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의 권현석 감독, ‘명령’의 박성호 감독, ‘복덕방’의 최병권 감독이 참석했다.‘정중지와 우물 안 개구리’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낸 영화다. 어린 아이들이 어른을 투영한다고 생각하는 권 감독의 철학이 담겨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어른들이 달리는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처리했다. 카메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기 때문에 스크린에는 달리는 어른들의 다리만 보일 뿐이다. 권현석 감독은 “우리들이 사는 사회는 굉장히 치열하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시 말해 멀리서 보면 치열하지 않은 사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명령’은 의경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시위를 막으며 겪는 얘기를 다뤘다. 독특한 연출 방법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뉴스 내용을 발췌해 영화 속 사운드를 구성한 점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나왔다. 박성호 감독은 “가공된 대사와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색다른 연출 방법을 사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실제 사건·경험담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면서 의경 생활 중 겪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영화로 녹여냈다고 말했다.‘복덕방’은 이주민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였다. 그러나 제목 ‘복덕방’은 굉장히 토속적인 느낌을 준다. 최병권 감독은 “북한말 사전을 보면 복과 덕이 가득 흐르는 집을 복덕방이라 한다”며 “영화 속 주인공들도 이런 좋은 공간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목을 지었다”고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 속 대사의 의도를 묻는 관객의 질문에는 “대본에 없는 대사였지만 배우들이 촬영 몇 시간 전부터 대사를 맞추며 만든 상황”이라며 “의도가 담겨있기 보다는 배우들의 준비가 담긴 대사”라고 답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 무대가 된 부천시청. 영화제는 이미 21일에 폐막식을 마쳤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들이 행사장을 찾고 있었다. 평소 단편영화나 해외 영화는 접할 기회가 적다. 단언컨대 이번 영화제는 도민들이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영화산업과 도민들을 잇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되길 바라본다. © 함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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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꺾지 못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