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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관광자원화, 문화산업화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한 2024 BIFAN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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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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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2일 폐막식을 가짐으로 11일간의 장도를 마쳤다.


승천나이트.png

 

신철 집행위원장 취임 이래 매년 새로운 시도로 지역적인 한계로 국제적인 마켓에서 다소 소외된 느낌을 갖는 틈새 시장으로 치부되었던 BIFAN이 판타스틱 장르를 광의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과감한 노력으로 지난 2019년에는 시체스(스페인), 토론토(캐나다) 영화제와 함께 칸느영화제의 "판타스틱 7"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신철.png

 

"BIFAN+"를 2024 영화제의 주제로 제시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특히 영화제 최초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을 영화제의 화두로 제시하는 파격을 선 보였다.


XR.png

 

영화제는 기간 중 4일간에 걸쳐 "A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AI 기술이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하며 "선도적인 AI 영상 제작방식을 교환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작업을 통하여 이 부분의 시험적 제작자,개발자를 비롯하여 관련각종 전문가들을 통한 의견의 총론화 장을 마련하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시가 이 부분의 선도적 위치를 점하려는 노력을 과시하였다.


특히 최근의 AI 발전이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스토리 부분에서 각각의 발전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크리에이션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조만간 상업적인 작품의 소개가 이루어질 개연성이 높아 보이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영화계와 부천이 선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사항일 것이다.


BIFAN은 이와 관련 수년전 부터 AR, MR, XR 등을 위시한 비디오 프로그램을 "Beyond Reallity"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소개해 오고 있는 동시에 관련 프로그램 제작사들과의 협업 체계를 이어오며 지원을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조만간 가시화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영화 산업이 개인 매체의 발전으로 대형 영화사에서 넷플릭스 등으로 대별되는 대규모의 개인 영상배급제로 이전되는 동시에 개별 매체도 스크린에서, tv 등 가전으로 그리고 핸드폰 등의 개인 이동매체로 이전되는 추세에 있어 영화산업의 구조 역시 급격히 변화된다는 측면을 볼 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을 기점으로 영화및 콘텐츠산업의 기반을 다지려는 현대적인 영화산업에의 적응을 위한 이와 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BIFAN은 이번 영화제에서 각종 콘퍼런스의 입장을 유료화하였다.

 

BIFAN이 컨퍼런스 입장을 유료화 하였음에도유료화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의 지대한 관심 속에 전 석 만원 사례를 이룬 것에서도 BIFAN의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 등에 부천 내의 관련자의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던 것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 것으로 차후 부천의 각종 문화, 예술 단체 - 특히 부천에 소재한 각 급 대학교의 전공 학생들과 관련 교수들-의 관련자들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잔디를 차지하고.png

 

BIFAN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이전의 만화, 애니매이션 산업이 그러했듯이 부천에 존재하지 못하고 부천의 산업에 여하한 역활도 하지 못한 채 타 시도로 다른 지역으로 떠나 버린다면 이 또한 허망한 일이 아니겠는가?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부천이 발견한 것은 상업적 축제의 성공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부천아트센터의 설립 이후 부천 시민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공연 관람 태도 역시 수준급으로 높아져 클래식계에서 크게 부러움을 갖는 것과 같이 부천 시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는 상당히 높아 진 것으로 평가되는 추세와 연관되는 경향으로 보인다.


"7월의 카니발" 첫날인 5일은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5,000 ~ 30,000을 헤아리는 부천 시민들이 부천 시청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을 잇는 도로에 운집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스스로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러한 광경은 6일과 7일에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으로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도를 여하히 주제화 하고 관광자원화 할 것인지를 숙고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오후 2시부터 잔디광장을 메운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각종 음식을 즐기고 있었으며 7시에 시작하는 "승천나이트"와 상관 없이 이미 그들만의 프로그램을 가족 단위로 즐기고 있는 상태로 향후 이와 같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먹자...png

 

이와같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는 오정동 과 범안동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영화 프로그램에도 전석 매진을 이루는 성황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는 측면에서도 프로그램의 개발 여하에 따라 부천시가 그토록 염원하던 축제의 관광자원화가 가능해 질 수 있다는 증명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매년 비 문화적이면서 자기과시형인 일부 인사가 지적하던 소위 셀럽의 부재는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이와 같은 시민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 지는 과정 중에 자연히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으로 쓸데없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소수의 인기인을 1회성으로 초청하는 것에는 지양할 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 영화제 기간 중에 보여준 시민의 참여를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연관시키려는 영화제 측의 노력이 더욱 효과를 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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