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K리그1' 영구 잔류를 위한 재정지원 확충 필요해
현재의 미흡한 지원책으로는 재정 문제 타개 어려워
부천FC1995의 1부리그 승격은 사상 처음으로 K리그1에 발을 디뎠을뿐 아니라 승급 시점 역시 절묘한 시점에 이루어 져 부천은 보다 안정적으로 중기적인 구단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리그연맹에 따르면 김천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1'의 상무가 지역 연고 계약이 2026년 말로 마감되는 관계로 2026년 시즌 후 자동으로 2부로 강등된다. 따라서 김천이 'k리그1' 2026 시즌 최하위(12위)를 기록하면 1부 리그에서는 김천 외엔 강등되는 구단이 없다.
또한 김천 외에 'k리그1'에서 최하위가 된 구단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 패자와 승강 PO를 펼쳐 잔류를 도모할 수 있어 한결 강등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김천은 역시 2부리그로 강등 된다.
통상적으로 신규로 1부리그에 오른 팀이 잔류에 성공한 경우가 적다는 점에서 볼 때 부천FC는 기존 'k리그1' 팀 들이 승점 쌓기의 대상으로 지목되어 특히 시즌 초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2026년의 특이한 상황으로 부천FC는 예전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2부 강등의 우려를 덜은채 2026 시즌을 치룰 수 있다는 점과 이영민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탁월한 능력으로 볼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1부리그에 보다 오랜 기간 잔류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고 2년간 'k리그1' 에서 경쟁력 있는 경력을 쌓아갈 경우 안정적으로 1부리그 멤버로 안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부천FC의 승급은 매우 특이한 유형으로 'K리그1'에 또 다른 형태의 격전의 라이벌전의 출현도 볼 수 있겠다.
부천FC와 제주유나이티드 그리고 부천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032 지하철 라이벌전을 들 수 있겠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당시의 SK가 연고지였던 부천을 떠나 제주로 옮기면서 부천 팬들에게는 용서할 수 없는 적으로 각인되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032 지역번호는 물론 지하철노선을 함께 쓰는 지역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지하철을 통한 대규모 원정 응원단이 출현하는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어 양측 지역의 응원전도 치열할 것으로 점쳐져 구단과 시의 대응에 따라 흥행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1부리그에 처음으로 오른 부천FC가 엷은 선수단, 기존 선수단의 상대적인 경험 부족과 기존 1부리그 선수들과의 1:1 실력 차이 등으로 초반에는 모든 팀들로 부터 승점 쌓기를 위한 일차적 타겟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고 보면 부천이 초반전에 겪을 고난은 쉽게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짧은 시간과 부족한 예산으로 경쟁적인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2026 시즌은 지극히 보수적인 리그 운영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원정 경기에서 최대한 패전 수를 줄이는 견고한 수비적인 자세에 반하여 홈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로 홈에서 승점을 쌓이가는 전략적 대응도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는 측면에서 이 기간 중에 홈경기에서의 필승 자세가 특히 중요시 된다고 볼 수 있겠다.
홈경기 불패 기록은 홈팬들의 확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당연시 될 유니폼 판매 및 홈 경기장의 매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ㅇ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홈 경기에서의 패배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아무래도 기초자치단체인 부천FC가 재정적으로 기업소유 이거나 광역자치단체의 소속인 여타 리그 구성팀에 비하여 재정적인 지원에는 태생적으로 미약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볼 때 부천시는 부천FC가 자체적으로 상업적인 이익을 통한 재정자립도의 확충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의 각종 시설물 등을 부천FC 사무국이 판매시설 등 경영-판매 활동을 통한 수익구조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적인 방안도 필요해 보이고 현재 수동적으로 운용되는 푸드트럭을 통한 매점 등도 FC 사무국의 개입을 통한 공동 경영, 매점 확산 등을 통한 수익 극대화도 고려할 만한 것으로 보인다.
1부리그로 승급 함에 따라 관중 동원, 특히 대규모의 원정 응원단을 통한, 역시 'k리그2'D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긍정적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부천FC는 1월6일 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진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